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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aylog/lookback

Lookback Wed, 24/11/20

by vinna 2024. 11. 21.

 

 

1. 요즘 제일 많이 하는 말은 '하기싫어'인 것 같다.
그리고 한숨 백번 쯤. 

해야 할 일들을 줄 세우고 멍하니 보고만 있는 중.
그래도 어찌어찌 하나씩은 해치우고 있는 중.

2. 최근 엄마 쇼핑이 많다.
엄마는 나를 편리한 구매대행업자 정도로 생각하는 것 같기도.
이번주에만 구매한 것 : 충전기, C to C 케이블, 라벨프린터, 가방

3. 잠깐 한숨 돌리려는 친구와 짧은 산책을 했다.
자기가 너무 예민한 것 같다고. 크게 성공할 것도 아니니 
그냥 무던하게, 예민하지 않게 살고 싶다는 말을 했다.
어떤 마음인지, 어떤 고민인지 조금은 알 것 같았다.
내가 답을 찾으려 애쓰고 있는 것 처럼, 너도 너만의 답을 찾아내길 바래.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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